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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요즘 아이들의 성조숙증, 너무 잘 먹는 탓
작성자 부천아이 작성일 2014-08-28 조회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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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속도 체크는 전문의 도움 받는 것 가장 좋아

 
최근 성소죽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보도들이 한창이다. 환자의 증가 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그 후유증은 평생 작은 키와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럼 이러한 성조숙증의 예방법은 없는 것인가?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사안이면서도 정확한 정보들을 찾기 쉽지 않다. 어린이 성조숙증 전문 우아성한의원(www.wooasung.com)에서는 매월 2회 성조숙증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정은아 우아성한의원 원장은 우리 아이 성조숙증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을 보면 성장속도가 저마다 다르며 요즘은 유전적인 문제뿐 아니라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환경적인 요소들이 더 많이 있어 주기적인 확인과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요즘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이를 일일이 챙길 수 없어 각종 건강식품을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보조식품을 아이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근본치료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의 연령별 성장 속도에 따라 아이들이 지켜줘야 할 부분을 체크할 수 있도록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만 6~10세 때의 골격 형성을 더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아이의 최종 키에 밀접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때 면역력 저하 등 성장에 방해되는 요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성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작은 키로 남게 될 수 있다. 이 시기를 간과하지 않고 면역시스템의 균형을 찾아줘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
 
또한 아이가 만 8~9세 이전에 여드름, 음모발달, 가슴멍울, 고환의 크기 등과 같은 2차성징이 나타난다면 성조숙증 증상임을 인지하고 아이의 성장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의를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정은아 원장은 “요즘 아이들의 질환은 성인의 양상을 많이 닮아가고 있다. 더구나 최근 들어 성조숙증이 급증하는 이유는 음식 섭취가 좋아지면서 아이들의 성장발육이 잘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면역력을 키워주겠다고 먹인 보조제들이 과잉성장이나 과속성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성장에 장애가 되지 않는 적절한 식습관의 기준을 잡아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아성한의원의 우리 아이 성조숙증 캠페인을 접한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유익한 음식이 무엇인지 알게 돼 좋다. 성숙과 사춘기 그리고 키에 대해 보고를 들으니 실감한다. 그동안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많았다”, “몰랐던 아이의 나쁜 습관을 알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성조숙증이란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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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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