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70여명의 원장과 부천시 어린이집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를 주최한 부천시보육정보센터는 어린이집 원장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부천시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숲’이라는 공간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째날 류왕효 소장(부천시보육정보센터)은 특별강연 자연과의 교제’를 통하여 개인적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연과의 교제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연 하였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연을 잊고 정작 중요한 것을 잃고 살아가는 현실을 이야기하며 자연속에서 삶의 여유 그리고 지혜를 발견 한다면 그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숲은 α파와 음이온 증가,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에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는 과학적으로 설명도 이어졌다.

특별강연 후 이어진 웃음치료는 이정숙 원장(소사구청어린이집)의 강렬한 인사로 시작되었다.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며 온몸 전체로 웃을 준비를 하였다.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서로의 모습에 또는 자신의 모습에 박장대소하고, 이정숙 원장의 진행에 자연스럽게 끊임없이 웃음으로 자기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전원을 8조로 나누어 5개의 주제(부천시 보육발전을 위한 제안, 부천시보육정보센터와 어린이집의 협력방안,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방안, 2013년 보육정보센터 희망 사업, 나만의 힐링 노하우)를 가지고 열띤 토의를 벌였고. 이날 토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부천시와 보육정보센터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둘째날은 자연에서 일어나 자연식으로 식사를 마친 후 나만을 위한 치유’시간을 갖었다.숲체원’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고요한 산책을 즐겼다. 산책이 끝난 후 체험활동 티셔츠 만들기’에서는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완성된 티셔츠를 뽐내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원장들은 “숲이라는 자연 속에서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힐링되었다.”,“편안한 잠자리와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다.”,“자연과 함께한 힐링 캠프에 참여하며 1박 2일 내내 웃고 행복한 마음을 가득 가지고 돌아간다. 어린이집으로 돌아가 우리 아이들과 교사에게 이 행복감을 빨리 전해주고 싶다.”,“타 지역, 타 분과 원장님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다음 워크샵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