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부모교육

 

-우리 아이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부천시보육정보센터(운영법인 서울신학대학교)에서는 오는 4월 3일(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우리 아이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장애아동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강사는 참빛대안학교 이숙형 교장이며 복사골문화센터 1층 부천시보육정보센터 교육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이를 가지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알 수 없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한다. 하지만 장애아동 부모는 그 불안감이 더하다. 이런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아이들의 발달 수준이나 기질을 깊이 고려하지 못하고 남들이 하는 교육에 막연히 휩쓸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틈을 타 상업적인 치료 프로그램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생겨났다 없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각각의 필요가 다른 장애아동에게 부모들의 욕심으로 채워진, 불투명한 교육에 우리 아이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구체적인 아이의 미래의 밑그림 없이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이 현실에 맞춰 우리 장애아동의 발달 수준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시기별로 성취해야 할 알맞은 목표를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아이의 내적 외적인 성장발달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아이를 이해하고 우리 아이의 미래의 방향을 설정 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장애아동 부모가 실천했던 다양한 교육의 장단점을 짚어본다.

특히 이번 강의는 자립한 장애인들의 사례를 통하여 내 아이의 성장과정을 예측해 보고 우리 아이의 대한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숙형 교장은 실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준다. 이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이 장애아동에게만 더 냉혹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내가 하루 더 살기를...’ 기도하는 부모님에게 소망을, 양육의 어려움으로 지쳐 낙심한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장애아 부모라는 무거운 짐을 즐겁게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행복감을 충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