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보육뉴스
  • 커뮤니티
  • 보육뉴스
[부천시보육정보센터] 장애아동 부모교육 실시 후 보도자료
작성자 부천아이 작성일 2012-04-06 조회 4759
첨부파일 첨부파일 실시 후 보도자료.hwp

[장애아동 부모교육]



 



성인기 자립, 생활력을 키워라!



 





부천시보육정보센터(운영법인 서울신학대학교)는 4월 3일(화) 10:00~12:00 부천시보육정보센터 교육실에서 이숙형 교장(참빛대안학교)을 모시고우리 아이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장애아동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부천시보육정보센터는 장애통합어린이집(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유진 어린이집, 혜림 어린이집)과 함께 1년에 4회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마련, 지난해에 이어 올해 그 첫 번째 시간이었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장애아동 부모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부천시보육정보센터 류왕효 소장(운영법인 서울신학대학교 보육학과 교수)은 2000년 10월 27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액보육료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금의 무상보육까지 이르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장애아동교육에 관심을 갖고 특수영유아지도자과정과 장애아동 관련 교육을 다양하게 개설하여 특수교사 양성및 일반교사의 장애아동 인식의 전환에 지속적인 힘을 쏟았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보육정보센터 개관시 첫 장애아동 교육을 진행해 주셨던 이숙형 교장(참빛대안학교)을 다시 모시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숙형 교장은 자신을 37살 된 자폐아들이 있는 어머니로 소개하였다.이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학교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가족과 과연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결혼은 할 수 있을지?’등 답답한 마음과 불안한 심정이 가득한 어린 자폐 아들을 둔 어머니의 옛 심경을 고백했다. 그 수많은 걱정과 염려의 대상이 되었던 자폐아들에게“엄마!”라는 한마디가 그토록 듣고 싶어 했던 이숙형 교장의 소원을 넘어 잘 성장한 아들은 지금 자신의 딸의 부름에“어! 왜?”라고 대답하는 아빠가 되었다.



 





이숙형 교장은 자립하여 살고있는 두 명의 장애인 영상 자료를 소개하였다. 이 영상을 통해 장애아동이 사회 속에서 자립하기 위해서는『생활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생활력이란 사회생활을 스스로 해 나가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인간이 우리 장애아동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수없이 연습시켜 생활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튼튼한 몸을 만드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기본적인 체력을 바탕으로 사회와의 소통의 기본을 다져야 한다. 왜냐하면 사회에 나온 장애인들은 어떤 장애의 형태이건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힘은 신체적인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신체적인 체력을 키우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로 아이와 함께 등산하기, 하루에 3가지 이상 심부름 시키기, 아침저녁 부모에게 인사하기, 함께 식사하기 등 가족이 함께하며 아이들이 성장 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였다. 이러한 준비와 함께 완성해야 할 숙제가 신변적 자립이다. 신변적 자립 없이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기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성인기의 자립을 원한다면 취학 전 신변자립부터 철처하게 해야한다고 재강조 하였다.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는데 그 첫 번째가 중재의 역할, 두 번째가 중보자의 역할이다. 아동이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했을 시 우선 아이를 천천히 인정해 주고 아이가 관심 있는 영역 속에서 개입하고 중재하는 역할이다. 그리고 아이를 위한 끊임없는 기도와 지속적인 지원의 중보자 역할이다. 이와 함께 부모들은 일반 아동의 발달단계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도 중요하고 설명하였다.



 





이번 장애아동 부모에 참여한 부모들은“우리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불안하기만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셔서 쉽게 듣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하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아동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부모들에게는 즐겁게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을, 아이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아이의 희망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전글  이전글 [보건복지부] 나들이철 식중독 주의 협조 요청
다음글  다음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영유아 수족구병 감염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