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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경기도, 영유아 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사업 추진
작성자 bu11 작성일 2019-09-23 조회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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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잠복결핵 감염자’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영유아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 및 치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메르스 등과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한 도내 의료기관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컨설팅 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감염병관리위원회 2019년 임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규사업 2건을 추진해 나가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6억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영유아 집단시설 종사자 1만6900여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을 통해 ‘잠복결핵 감염자’가 영유아시설에 근무하는 것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영유아들을 보호해 ‘잠복결핵 감염자’를 줄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중으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내년 본예산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감염병 유행이 최일선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전파되는 점을 고려,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전문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력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감염병의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잠복결핵감염자로부터 영유아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도내 의료기관의 대응능력도 강화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경기도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7일 김희겸 위원장을 비롯한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9년 임시회의’에는 Δ신규 위촉 위원 위촉장 수여 Δ2019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Δ감염병 발생 동향 및 관리계획 보고 Δ효율적인 감염병 관리방안에 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처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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